오스템임플란트 주식 거래 정지와 횡령 / 상장폐지?

 

국내 1위의 임플란트 전문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회사 자금 담당으로 근무를 하던 직원이 1880억원에 달하는 회사 자금으로 주식 투자를 했다가 손절을 한 후 잠적하고 도주를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시가 총액이 무려 2조원을 넘는 코스닥 우량주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유래없는 횡령 사건입니다. 그로 인해서 상장폐지와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횡령액이 회사 자기자본 대비에 91.81%에 달하는 금액으로 상장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사건입니다.

 

 

 

때문에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거래 정지가 일어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오스템임플란트의 즉각적인 주식 거래를 정지시켰는데요, 상장사 직원이 자기자본을 대비해서 횡령 배임을 한 사실이 확인이 되면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해당이 됩니다. 거래소는 횡령 배임 등 실질적인 심사 사유 발생이 확인이 된 날 이후부터 15거래일 이내에 실질 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해서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대단한 슈퍼개미

1880억원을 횡령한 이 사람은 동진쎄미캠에서 지분의 7.62% / 약 1430억원치를 한번에 사들였다고 합니다. 약 200억원의 손해를 봤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이 사람을 검거한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횡령금액을 보전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잃은 신뢰와 내부회계관리의 여러가지 허점으로 인해서 아마 수년은 걸려야 안정적으로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폐지가 될까요? 상장폐지실질심사위원회에서는 개선기간을 부여하면서 오랜 기간동안 거래정지를 시키고 회사 내부회계관리가 정리가 될 때까지 거래를 재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상장폐지 가능성이 아무리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시가총액이 2조가 넘던 회사가 갑자기 상장폐지가 되는 일은 크게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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